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특수고용직 노조 결성 가능성과 고용환경 변화: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직이 단체교섭권을 획득하게 돼 판매수수료 인상 등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신입 직장인들은 특수고용직 형태 근무 시 노동권 보호 강화와 함께 기업의 고용 형태 변화에 따른 일자리 시장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
■ AI 기반 업무 자동화 확산과 직무 역할 변화: 서울시가 공무원의 반복 행정업무를 생성형 AI로 대체하는 챗봇 2.0 사업을 하반기부터 가동하며 공공부문 업무 혁신에 나섰다. 신입 직장인들은 AI 도구 활용 능력을 필수 역량으로 개발하고 창의적 업무에 집중하는 업무 전환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 소상공인 지원 확대와 창업 환경 개선: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에게 1000만 원 한도의 사업장 리모델링비를 지원하고 채무 조정 대상을 확대하며 소상공인 재기를 돕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에게는 창업 시 정부 지원제도 활용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창업 준비 과정에서 관련 정보 습득이 중요해졌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설계사 파업 길 열리나…‘노란봉투법’에 GA 곤혹
- 핵심 요약: 여당이 사용자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한 ‘노란봉투법’의 이달 내 처리 방침을 굳히면서 법인보호대리점(GA) 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노란봉투법의 시행으로 단체교섭권을 갖게 된 보험설계사들이 판매수수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GA협회는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이와 같은 우려와 적용 유예 등을 요구한 입장문을 전달했고 빠르면 다음 주중 회원사들을 소집해 관련 대책 등을 논의한다. 반면 보험사들은 법이 시행되더라도 선택적으로 근로하고 일하는 만큼 버는 설계사 직종 특성을 고려하면 당장의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 노동장관, 끼임사고 취약사업장 불시점검…“안전한 일터 만들 것”
- 핵심 요약: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끼임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을 불시 점검하며 산업안전 강화 의지를 보였다.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이 사업장은 프레스 작업 중 작업자의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곳이다. 김 장관은 이번 불시 점검에서 산업안전감독관뿐 아니라 산업안전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장관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고위험 사업장 등을 확인하고 또 확인 할 것임을 강조하며 “전국 48개 지방관서와 소통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상시 공유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3. 보고서도, 민원 답변도 AI로…서울시, ‘챗봇 2.0’ 사업
- 핵심 요약: 서울시가 공무원의 반복 행정업무를 생성형 AI로 대체하는 챗봇 2.0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한다. 내부망에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도입해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계한 고도화 기능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감한 공공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독립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존 ‘서울톡’이 시나리오 기반의 정해진 답변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누리집 내 자료를 바탕으로 LLM이 맥락을 이해하고 자연어로 응답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생김새 달라도 ‘원팀’된 학생들 “자신감 쑥”
- 핵심 요약: 제일기획(030000)이 주관하고 8개의 삼성 관계사가 참여한 ‘제2회 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가 7일 경기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0여 명의 청소년들은 지역이나 출신 국가에 관계없이 ‘원팀’으로 활동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5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 ‘몸 튼튼 클래스’와 다문화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문제 극복을 지원하는 ‘마음 튼튼 클래스’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소통 능력을 향상 시키는 교육을 지원받는다. 1년간 총 30회 차로 진행되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체계적 교육에 집중되어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사회적 이슈인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은 향후 다양성 시대에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이를 극복하고 미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5. 라면·떡볶이 맛보고 전통주로 건배…APEC 조력자 된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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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앞두고 정부가 K푸드와 K농업 기술을 적극 홍보하며 외교 현장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APEC 21개국 식량안보 장관들이 인천 송도에 모여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과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K푸드 플러스 전시 행사는 장관회의에 앞서 세계 무대에 한국의 농식품과 문화를 알리기 위함으로 이날 K푸드 수출 증가세를 이끄는 라면·아이스크림·소스류 등 가공식품과 국내 유행 디저트인 ‘크룽지’까지 소개됐다. 이어 이달 6일 ‘K농촌 현장 체험’ 팸투어까지 진행되며 APEC 실무자 70여 명이 현장에서 특산물과 전통주를 맛보기도 했다.
6.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에 사업장 리모델링비 쏜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 조정을 받고 원금을 성실하게 갚은 소상공인에게 1000만 원 한도의 사업장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부업으로 부동산 임대·중개업을 등록한 소상공인도 채무 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업종 제한을 완화하고, 채무 원금 감면율을 최대 9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3~6개월 이상 원금을 성실하게 갚은 소상공인에게는 건강검진비 최대 25만 원도 환급해준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대출을 성실하게 갚는 이들을 위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인테리어 개선 사업을 돕기로 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이 늘어나면 대출 상환도 더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금융위와의 협업을 통해 새출발기금 채무 조정을 받으면서 원금을 성실하게 갚는 부산 소재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400만 원의 폐업 및 점포 원상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특수고용직 근로자에게 어떤 변화가 있나요?
A. 단체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을 갖게 되어 처우 개선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 근로자들이 노조를 결성해 수수료 인상이나 근로조건 개선을 집단적으로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부당한 처우에 대한 집단 대응, 교육훈련 지원 요구 등이 가능해지므로 관련 권리를 숙지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기업들은 노무 리스크 증가로 고용 형태 변경을 검토할 가능성도 있어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
Q. AI가 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상황에서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하나요?
A.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에 집중해야 합니다. AI가 문서 작성, 규정 확인 등 단순 반복업무를 대체하면서 인간 고유의 창의성, 감성적 소통, 전략적 판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ChatGPT, 클로드, 노션 AI 등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을 익히면서도 AI가 할 수 없는 영역인 복잡한 문제해결, 혁신적 아이디어 도출, 인간관계 구축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장기적 경쟁력 확보의 핵심입니다.
Q. 창업을 고려하는데 정부 지원제도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 새출발기금 등을 통한 재기 지원제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업 실패 시에도 채무 조정과 함께 리모델링비, 건강검진비 등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창업 리스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창업 전 관련 지원제도를 철저히 조사하고, 업종 제한이나 지원 조건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성실한 상환 이력을 쌓으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사업 계획과 자금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특수고용직 근무 시 노동권 변화 모니터링: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단체교섭권 확보와 기업 대응 방식 파악 필요
✓ 산업안전 관련 역량 강화: 제조업 등 고위험 업종 취업 시 안전 교육 이수와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경쟁력 확보
✓ ESG 경영 트렌드 이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 경험을 면접과 인사평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
✓ 정부 지원제도 정보 수집: 창업이나 경력 전환 시 활용 가능한 각종 지원제도와 조건을 미리 파악하여 기회 확보
[키워드 TOP 5]
노란봉투법, 특수고용직, AI 업무자동화, 새출발기금, ESG 경영,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