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73)가 지난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 있으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기는 전날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으며,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다.

31일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가족들과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판정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암이 재발해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기는 1957년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해 아역 시절 포함 영화 200여편에 출연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깊고 푸른 밤', '투캅스', '실미도', '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했다.
moonddo00@newspim.com

![[속보]안성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현재 위중](https://img.khan.co.kr/news/r/600xX/2025/12/31/news-p.v1.20251216.698063d0eeac4838afc8fe960a377eba_P1.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