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2분기 매출 2조2383억원 기록...GS25와 125억원 차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2분기 편의점 CU가 매출 기준으로 GS25를 처음으로 역전하며 업계 1위로 올라섰다.
14일 BGF리테일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CU(편의점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2383억원으로 GS25(2조2257억원)를 따돌렸다. 매출 격차는 126억원에 그쳤다. GS25의 매출 증가율은 1.5%였다.

CU는 그간 점포 수와 영업이익 측면에서 늘 GS25를 앞서 왔다. 점포 수는 2020년부터, 영업이익은 2022년부터 CU가 GS25보다 우위에 있었다.
매출 측면에서 CU가 GS25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2분기 영업이익 1위는 CU(602억원)로 변동이 없었다. GS25의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CU보다 12억원 적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GS25가, 영업이익은 CU가 각각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상반기 매출은 GS25가 4조2381억원으로, CU(4조2136억원)보다 245억원 많은 수준이었다.
영업이익은 CU가 834억원, GS25 762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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