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눈물의 번아웃 고백 “계산하고 운 건 아냐” (뭐든하기루)

2025-06-05

코미디언 신기루가 번아웃을 고백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4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45년 된 떡볶이집에서 45세 루루 마음 털어놓기루ㅣ낮술하기루 EP.66’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털어놓은 번아웃 고백 이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신기루는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토크를 할 때 여기서 웃어야겠다, 울어야겠다 하는 계산은 없었다”고 했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됐다고 밝힌 신기루는 “모르는 사람이 이야기하는 걸로 울지 않을 것 같았는데 선생님이 조곤조곤하게 내 마음을 다 안다고 해서 쌓인 게 터진 것 같다. 조금씩 일을 하면서 괴로웠던 것과 슬픈 일을 참다가. 그런데 신기하긴 했다. 어떻게 생전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그럴 수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옛날에는 너무 감정을 다 드러내서 문제였다. 그런데 점점 커가고 내 주변도 삶이 바쁘니까 내 자신이 힘든 걸 들키기 싫었다고 고백한 신기루는 ”지금은 감정 표현을 해야할 것 같다. 내가 인정을 해야 한다”고 덤덤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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