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들 중국산 주문 재개" 월가, 침체확률 낮췄다…도이체방크 "英·中 적용 10~30%가 美 관세 상·하한선"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2025-05-1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중 무역 협상 돌파구: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관세 상호인하 합의로 무역전쟁 확산 우려를 완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발 소액수입 관세를 54%로 낮추기로 했고, 중국도 희토류 수출규제 완화로 화답했다.

■ 세계경제 둔화 경고음: KIEP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했다. 관세 전쟁의 여파로 미국은 1.3%, 중국은 4.1%로 성장이 제한되고, 하반기부터 달러 약세 가능성이 커졌다.

■ 금융 리스크 확대: 스테이블코인이 규제 공백 속에서 46조원 규모로 국제 무역에 침투했다. 한편 한전은 1분기 영업이익이 3배 뛰었지만 31조원 적자와 200조원 부채로 재무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KIEP ‘하반기 약달러 전환…美 신뢰 약화 영향’

- 핵심 요약: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3일 발표한 ‘2025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경기침체와 금리인하 영향으로 하반기 약달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관세 전쟁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7%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3.0%)보다 0.3%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시욱 KIEP 원장은 “올해 성장률이 2001년 닷컴버블 붕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2. 美기업들 중국산 주문 재개…월가, 침체확률 줄줄이 낮춰

- 핵심 요약: 미중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미국 기업들이 미뤘던 중국발 주문을 속속 재개하기 시작했다. 샤크닌자 등 소형 가전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출고하지 못했던 제품들이 담긴 컨테이너를 반출하기로 결정했다. 화학물류협회는 6월 중하순부터 90일 유예 기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같은 주문 열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들은 미국 경기침체 확률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45%에서 35%로, 무디스애널리틱스는 60%에서 4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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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이체방크 ‘英·中 적용 10~30%가 美 관세 상·하한선’

- 핵심 요약: 도이체방크의 조지 사라벨로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영국과 합의한 10% 관세와 중국에 적용할 30% 관세가 트럼프 행정부 관세율의 하한선과 상한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지난 8일 영국과 10%의 상호관세를 유지하되 자동차의 경우 연간 10만 대에 한해 기존 27.5%에서 10%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사라벨로스 이코노미스트는 “영국과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고려할 때 이 두 숫자가 올해 미국 관세가 어느 수준에 도달할지에 대한 경계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상황을 짚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블랙리스트 등록·계좌 동결 불가능…자금세탁에 ‘무방비’ 노출

- 핵심 요약: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달러 코인이 규제 공백 속에서 결제나 무역 등 실생활에 침투하면서 사실상 ‘아노미’(무규범) 상태에 놓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스왑의 KRWO는 이 같은 규제 공백을 틈타 발행된 사실상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다. 상품권인 오픈바우처를 담보로 발행돼 현재 3억 4854만 개(3억 4854만 원 상당)가 시장에 풀려 있다. 국내 5대 거래소에서 유출된 달러 스테이블코인(USDT·USDC)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누적 기준 46조 4594억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유입 규모는 46조 6928억 원으로 집계됐다.

5. 영업익 3배 뛰었지만…한전, 재무정상화까진 ‘먼길’

- 핵심 요약: 한국전력(015760)이 1분기 영업이익 3조 7536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1조 2993억 원) 대비 188.9% 급증했으나, 여전히 재무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전력은 전기 판매 수익이 지난해보다 1조 462억 원 늘어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인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2021년 이후 누적된 영업 적자가 30조 9000억 원에 달해 현재 실적이 2년 이상 꾸준히 이어져야 누적 영업 적자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6. ‘전기차 굴기’ 탄 中 신에너지차 판매, 자동차 판매 50% 넘나

- 핵심 요약: 중국에서 신에너지차(NEV) 판매가 급증하며 4월까지 누적 판매량과 생산량 모두 1000만대를 넘어섰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자동차 생산량이 1017만 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판매량은 1006만대로 10.8% 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NEV 판매량은 43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으며, 전체 신차 판매량의 42.7%를 차지했다. 자동차산업분석가 우슈오청은 “중국 차량의 우수한 성능, 경쟁력 있는 가격, 혁신적인 기능 덕분에 중국 NEV 수출이 신흥 시장에서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키워드 TOP 5]

미중 관세 협상, 세계 경제성장률 하락, 약달러 전환 가능성, 국가별 차별화된 관세, 스테이블코인 규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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