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마지막 경기, 허웅(33·부산 KCC)이 복귀한다.
이상민 KCC 감독은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경기 전 허웅에 대해 “쉽지 않겠지만 중간에 몸을 풀어보고 한 번은 잠깐 들어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훈은 발꿈치 부상으로 인해 최근 3경기에 결장했다. 긴 시간 출전은 어렵다. 이 감독은 “안 좋은 상황에서 해보겠다고 경기장에 왔는데 좋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기존 선수를 데리고 운영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KCC는 최준용, 송교창, 허웅이 줄부상을 당해 백업 선수들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허훈의 부담이 크다. 허훈은 직전 4경기에서 모두 30분 이상을 뛰었다. 연장전으로 이어진 26일 창원 LG전에서는 46분을 소화했다.
이 감독은 “상대 팀의 견제가 심해서 허훈이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며 “다른 선수들이 도와줬으면 하는데 그럴 만한 선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김동현과 윤기찬의 투맨 게임에서 파생 득점이 나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KCC와 DB의 경기는 ‘농구영신’ 행사를 위해 오후 9시 30분에 시작한다. 경기 종료 후 선수와 팬이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한다.
이 감독과 김주성 DB 감독은 같다. 팀의 우승이다. 이 감독은 “제 농구 인생 마지막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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