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고공비행 계속...닛케이, 5만2000엔도 뚫어

2025-10-31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증시의 고공비행이 계속되고 있다. 31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주가는 장중 5만2000엔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732.49엔(1.43%) 오른 5만2058.10엔을 기록 중이다. 오전 중 상승 폭은 한때 1000엔을 넘기도 했다.

닛케이주가는 27일 사상 처음으로 5만엔 선을 넘어선데 이어 29일에는 5만1000엔마저 돌파하며 연일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일 열린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엔화 약세·달러 강세가 진행된 데다, 애플 등 미국 하이테크 기업의 호실적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소프트뱅크그룹(SBG)과 어드밴테스트 등 주요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폭을 확대하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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