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듀얼 쿡 스마트 오븐(Dual Cook Smart Oven)과 듀얼 플렉스 인덕션(Dual Flex Slim Fit Induction)만 있으면 내 주방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프리미엄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를 찾았다.
제이미 올리버 키친은 2016년 첫 개장해 현재 오프라인으로 런던 이즐링턴과 옥스포드 스트리트 두 곳에 운영 중이다. 모든 쿠킹 클래스에는 제이미 올리버 요리팀이 직접 참여하며 비빔밥, 수블라키, 커리 등 40여 가지 세계 요리를 선택해 만들 수 있다.
기자가 방문한 존 루이스에 있는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는 지난 5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주방가전으로 새단장한 곳으로 요리를 배우면서 동시에 듀얼 쿡 스마트 오븐과 듀얼 플렉스 인덕션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날의 레시피는 토마토소스와 가지 파르미지아나, 아말피 샐러드와 티라미수 등 이탈리안 3코스였다. 셰프의 요리 클래스를 따라 먼저 메인 메뉴인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손질해 오일을 두른 팬에 넣고 삼성 듀얼 플렉스 인덕션에 올려 노릇해질 때까지 구웠다. 인덕션 한켠에는 생토마토로 만든 소스도 함께 조리했다.
삼성 듀얼 플렉스 인덕션은 촘촘하게 엮인 코일이 적용돼 소형팬부터 크고 긴 용기까지 화구 내 상판 어느 곳에 올려두어도 균일하게 화력을 전달한다. 그 덕에 동시에 두 가지 요리를 했지만 덜 익거나 타는 것 없이 고루 익은 가지와 소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익힌 가지에 완성한 토마토소스를 얹어 미리 예열해 둔 삼성 듀얼 쿡 스마트 오븐에 넣어두었다. 삼성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조리실 내부가 위·아래 둘로 나뉘어 식재료의 크기에 따라 내부 공간을 모두 활용하거나 따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조리하는 음식 양에 따라 내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
예열된 오븐에서 30분간 조리된 가지 파르미지아나는 적당하고 고르게 구워져 나와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촉촉한 가지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가지 파르미지아나와 함께 곁들일 산뜻한 아말피 샐러드와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티라미수 케이크까지 직접 완성했다. 직접 만든 3가지 요리를 테이블 세팅까지 마치고 나니 런던의 키친 스튜디오는 어느새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날 요리 교실을 진행한 셰프는 "삼성 가전 제품은 요리 과정에서 다양한 일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완벽한 파트너"라며 "스마트싱스를 통해 오븐을 미리 예열하고 삼성 푸드로 다양한 레시피를 추천받는 기능은 제이미 올리버 쿠킹 클래스 수강생뿐만 아니라 모든 주방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도 유럽의 건강한 식사, 에너지 절감 등의 트렌드를 겨냥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방문했던 제이미 올리버와의 파트너십 진행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5를 통해 건강, 편리함,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가전과 신기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오븐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와 센서로 음식 재료의 종류와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요리 모드를 추천하고 조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AI 프로 쿠킹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오븐',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 정보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하고 최적의 설정값을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전달해주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등이 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현지 고객들이 삼성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AI 기반의 혁신 주방 가전과 솔루션을 통해 유럽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