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국가책임제 및 처우 개선 약속 기대"
[무안=뉴스핌] 조은 기자 = 전남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들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자살률, 간병파산 등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돌봄 국가책임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통합돌봄 확대를 통한 동네 돌봄 편의 증진 ▲간병비 부담 완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주치의 제도 확대 등을 통해 돌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돌봄종사자들은 이 후보의 돌봄 국가책임제 약속 외에도, 지난 20대 대선에서 제시했던 돌봄종사자의 안정적인 고용과 적정 임금 보장 약속 역시 이행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노인장기요양기관의 기능 강화 및 위상 정립, 복잡한 고시의 수정 보완, 처벌 위주에서 지원과 협력적 관리로의 전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호봉제 도입 등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돌봄종사자들은 "돌봄 국가책임제, 장기요양기관의 위상 정립, 돌봄종사자 처우개선 또한 누구보다 잘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약속된 정책들이 반드시 실현돼 어르신 돌봄 환경과 종사자 처우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