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친누나’ 박보영이, 박보영 선배님과 뽀뽀장면 보고 뭐라고 했냐고요?”

2025-07-01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이호수 역을 연기한 배우 박진영이 ‘친누나’ 박보영씨가 상대역 박보영과의 연기를 본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1일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의 서울 논현동 사옥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지난 29일 막을 내린 ‘미지의 서울’ 종방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진영은 ‘미지의 서울’에서 사고로 한쪽 귀와 다리가 불편하지만, 누구보다 피해자의 편에 선 법조인으로 유미지·유미래 자매의 ‘인생 바꾸기’를 가장 빨리 알아챈 변호사 이호수를 연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미지의 서울’을 골라 복귀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박진영의 누나 중 한 명도 박보영씨로, 박보영과 동명이인이었다. 이 사실은 박보영이 최근 가진 ‘미지의 서울’ 종방 관련 인터뷰에서 알려졌다.

박진영은 “저희 친누나인 보영 누나는 따뜻한 미래의 성격과 비슷하다”며 “드라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지만, 관심은 보여준다. ‘드라마 재밌네’라고 이야기하는 분위기다. 그것만으로도 큰 애정인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친누나 ‘박보영’이 상대역 ‘박보영’과 뽀뽀를 하는 장면을 보고 나눈 소감도 전했다. 박진영은 “누나가 크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특히 ‘보영이’가 ‘보영이’의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갓세븐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재미있다고 연락이 많이 왔다”며 “말랑말랑한 장면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준다. ‘너의 비즈니스 잘 봤다’는 등의 반응이 있다. 특히 최근 나온 영화와 드라마를 모두 재미있게 봐주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이 출연한 ‘미지의 서울’은 외모 빼고는 모든 것이 다른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아무도 모르게 둘만의 삶을 바꿔 살면서 벌어지는 성장담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29일 닐슨 코리아 집계 전국 유료가구 기준 8.4%,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9%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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