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KOTRA 핵심 IT 인프라 통합 운영…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기업 한국이디스(대표 김형원)가 KOTRA가 발주한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유지관리 위탁사업'을 수주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이다.
이번 사업은 KOTRA가 보유한 핵심 정보시스템과 IT 인프라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24시간 무중단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이디스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보안 등 전 영역에서 기술력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전자입찰 및 제한경쟁 방식의 협상 과정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단순한 시스템 유지보수를 넘어 공공기관 디지털 운영을 총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이번 사업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향후 기능 개선, 보안 체계 강화, IT 거버넌스 고도화 등 추가 과제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해 KOTRA의 업무 연속성과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원 한국이디스 대표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기술력과 운영 안정성이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KOTRA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이디스가 축적해 온 공공 IT 서비스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회사는 향후 공공 분야 정보시스템 운영·유지관리 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