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로보틱스 주차로봇 '파키' ITS아태총회 단독 시연

HL그룹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HL로보틱스는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가 2025 ITS(지능형 교통 체계) 아태총회 시연을 초청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파키는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이다. 이번 단독 시연서에는 HL로보틱스가 독자 개발한 통합 로봇 관제 시스템(SMS)을 탑재한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 처음 공개된다.

파키의 SMS는 사용자 친화적 로봇 관제 시스템으로 단순 로봇 제어를 넘어 현장의 운영 효율과 안전, 신뢰 등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소프트웨어 통합, 3D 기반 주차장 모니터링은 물론 배터리 상태 점검, 고장 진단 등 유지 보수까지 SMS에서 일괄 관제한다.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이사는 “파키가 도심 교통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아태총회 회원국인 한국을 대표하여 ITS 협회와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 체계 전시·학술대회다. 올해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아태지역 20개 국 장·차관급 인사, 각계 전문가 등 1만여 명이 수원컨벤션센터에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