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스트래픽이 28일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 참가해 도로, 철도 신호, 통신, AFC, MaaS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며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전단계로 진행되는 중요한 행사이다.
에스트래픽은 자사의 첨단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협력 가능성도 모색하고, 미래 교통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스트래픽은 스마트 교통의 효율화, 무인화, 지능화 및 친환경을 전시 테마로 해서 자체 보유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도로솔루션은 방글라데시의 톨게이트 시스템 구축과 콜롬비아 메데진시의 ITS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역량을 강화했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이미 하이패스 시스템보다 간단하고 저렴한 RFID 요금징수시스템을 수출용으로 개발을 마치고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한, 철도 신호의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 시스템인 KTCS-M 솔루션과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고도 대중교통 요금을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는 태그리스 게이트,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교통 플랫폼인 MaaS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최근 미국 사업 수주 등 독보적인 기술력 및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비롯해 세계적 규모의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K교통 솔루션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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