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확정판결 JMS 정명석, 준강간 혐의 추가 기소

2025-09-01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 받은 정명석(80)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가 준강간 혐의로 또 기소됐다. 정 총재는 대전지법에서도 성폭행 혐의로 1심 재판을 받는 중이다.

1일 대전지검은 지난달 22일 정 총재와 그의 범행을 도운 JMS 2인자 김지선(47)씨를 준강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세간에 정 총재의 범행이 알려진 이후 피해자들이 고소장을 잇달아 접수하자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과 별도로 지난 5월과 11월, 올해 4월 정 총재를 추가 기소했다.

현재는 사건이 병합돼 재판을 진행 중이며, 피해자는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충남경찰청은 정 총재에게 성폭행당했다는 고소장 2건을 수사 중이다.

정 총재는 이 외에도 JMS 월명동 수련원 약수터 물인 '월명수'를 팔아 2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먹는물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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