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달, 일본 퍼스널케어 시장 공략 성공···코스트코까지 입점

2025-09-02

퍼스널 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이 일본 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잇달아 입점하며 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쿤달은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 일본 3대 온라인 플랫폼에 진출해 현지 맞춤형 제품 라인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오는 10월 '코스트코(Costco)'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정해 일본 핵심 유통 채널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고 2일 밝혔다.

쿤달은 일본 소비자의 헤어케어 니즈와 향 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해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 아마존 재팬에서 '허니앤 마카다미아 네이처 샴푸·트리트먼트 세트'가 헤어케어 카테고리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며 2024년 약 64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라쿠텐에서는 현지 유명 블로거 오갸코(オギャ子)와의 협업으로 단 3일 만에 약 1040만엔 매출을 올리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큐텐에서도 '허니앤 마카다미아 네이처 라인'과 '프로틴 데미지 케어 라인'이 헤어케어 TOP5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2024년 약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5년 8월부터는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 스토어 돈키호테(Don Quijote)를 시작으로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도 입점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어 로손(LAWSON) 편의점, 핸즈(Hands), 아인즈 앤 톨페(Ainz & Tulpe) 등 전문 뷰티 채널까지 진출하며 유통망을 다각화했다.

특히 10월부터는 일본 전국 코스트코 33개 매장에 디퓨저 제품을 출시하며 약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37개 코스트코 매장 전용 720ml 샴푸·트리트먼트 세트 출시도 준비 중이다.

쿤달 동아시아 해외사업 관계자는 "일본은 아시아 내 가장 경쟁이 치열한 퍼스널 케어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전방위 '그랜드슬램' 입점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코스트코를 비롯한 대형 채널 확장을 계기로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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