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개인 순매수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은 4조 308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들어 개인들이 1조 1375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상장된 모든 미국 나스닥100 추종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탄탄한 운용 역량이 개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졌단 분석이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추적오차율은 업계 동종 상품 중에서 가장 낮은 0.08%다. 추적오차율은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의 움직임을 얼마나 정확하게 따라가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수치로, 수치가 낮을수록 ETF가 지수의 성과를 오차 없이 충실하게 복제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수익률은 1년 25%, 2년 79%, 3년 134.8%를 기록해 업계 동종 패시브 ETF (동일 기초지수, 레버리지 제외)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는 "개인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선택받은 KODEX가 개인 순매수 1조 원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라며 "이번 성과는 업계 최저 수준의 추적오차율로 증명한 삼성자산운용의 우수한 운용 역량을 고객들이 신뢰해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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