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건설로봇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1% 오른 5만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8만 1,292주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 기대감에 이날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꼽히는 전진건설로봇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6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애플의 미국 내 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을 언제 만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회담이 매우 조기에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뿐 아니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까지 포괄한 질문이었지만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만남을 염두에 두고 한 답변으로 해석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도 7일 브리핑에서 미·러 정상회담 계획을 확인했다고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주도의 우크라이나 종전 외교는 이르면 내주 분수령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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