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5억 '신한동해오픈', 내달 11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서 개막

2025-08-18

KPGA·아시안투어·JGTO 공동 주관, 아시아 정상급 선수 대거 출전

이번 대회부터 총상금 15억원으로 1억원 증액...우승상금 2억7천만원

신한금융그룹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한 재일교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의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잭 니클라우스 GC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1억원 증액된 15억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지난달 개최된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유민혁(서강고 2학년)선수도 출전권을 얻어 아마추어 선수 대표로 출전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토너먼트 코스를 갖춘 대회장 선정 및 총상금 증액을 결정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신한동해오픈이 아시아 골프 발전과 우수선수 육성을 이끄는 선도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동해오픈 입장권은 공식 티켓 판매채널인 '에티켓'(eticketgolf)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주요 포털 내 ‘골프티켓’으로 검색 가능하다. 예매 시 신한카드 결제 고객 및 인천 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만 18세 미만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정영선 기자

jys203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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