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 프로듀서,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 레이베이(Laufey)의 새 앨범 “A Matter of Time”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되었다. 클레어오(Clairo)가 참여한 앨범의 포커스 트랙인 ‘Mr. Eclectic’도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이베이는 새 앨범에 대해 “내게 앨범 작업은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로 써 내려가야 할 백지의 책과 마주하는 과정이다”라며 창작의 자유로움을 강조했다.
그녀는 2022년 발표한 “Everything I Know About Love”에서의 성장과 독립, 그리고 2023년 그래미 수상작 “Bewitched”에서의 청춘의 사랑에 대한 찬가를 넘어, 이번 세번째 정규 앨범 “A Matter of Time”에서는 한층 대담하고 성숙한 시선으로 사랑과 자아, 그리고 불완전함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이 앨범에는 스펜서 스튜어트(이전 두 장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와 세계적인 프로듀서 아론 데스너(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협업) 등이 함께하며, 레이베이의 음악 세계는 더욱 깊고 풍부하게 확장되었다. 오케스트라 편곡, 보사노바와 재즈의 섬세한 결합, 그리고 그녀 특유의 매혹적인 알토 보이스가 어우러져 시대를 초월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한다.

또 오는 8월 24일에는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글로벌 이벤트 ‘A Very Laufey Day’(레이베이 데이, AVLD)가 3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무려 75개 이상의 도시에서 레이베이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계 각국의 빈티지숍에서는 ‘Laufey-core’(레이베이코어) 패션 큐레이션, 카페에서는 스페셜 음료 A Matcha of Time, 독립 서점에서의 북클럽 도서 선정, 아이스크림과 요거트 한정 메뉴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되는데 서울에서는 서점 아크앤북이 공식 파트너로서 레이베이존을 마련, 잠실과 여의도 두 지점에서 특별히 큐레이션된 도서들과, 한정 수량 판매하는 LP를 만나볼 수 있다.
AVLD의 화려한 피날레는 LA에서 진행되는 레이베이의 특별 공연이다. 이 공연은 TikTok LIVE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에게 동시에 공유될 예정이다.
레이베이는 재즈와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팝 사운드로 전 세계 젊은 세대를 사로잡으며, 체트 베이커부터 캐롤 킹, 라벨까지 이어지는 음악적 유산을 새로운 세대와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슬란드와 워싱턴 D.C.에서 성장해 버클리 음대에서 수학한 그녀는 2021년 데뷔 EP ”Typical of Me” 발표 이후, 글로벌 스트리밍 50억 회, 스포티파이 재즈 앨범 사상 최고 데뷔 기록, 빌보드 앨범 차트 TOP 20 진입, 포브스 ‘30세 이하 30인’ 선정, 타임 ‘2025 올해의 여성’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 내 왔다. 또 올해 ‘레이베이 파운데이션’을 설립하여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등 젊은 음악가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9월 부터 시작되는 월드 투어의 티켓 한 장당 1달러가 재단에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