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리틀신세계페어(Little Shinsegae Fair)’를 개최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 1분기 불안정한 날씨로 패션 수요가 주춤했지만, 아동 장르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아이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부모에게는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리틀신세계페어를 기획했다”고 1일 밝혔다. 실제 1분기 아동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신장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도 부담 없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 혜택과 체험형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동복 중심 행사에서 유아동 전 카테고리로 범위를 넓혀 아동·유아·완구 등 총 37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남점, 하남점 등에서는 MZ세대 부모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팝업스토어도 함께 마련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사한다. 앱에서 ‘럭키패키지’ 쿠폰을 다운로드하면 최대 21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 스페셜 프라이스 패키지를 전국 점포 본매장에서 최대 6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랙야크 키즈 반팔 셋업·슬링백(5만 5000원), 오르시떼 무민 콜라보 3종(5만 5000원), 마이크킥보드 필수 보호장비 세트(7만 7000원), 프렌치캣 반팔 상하세트(7만 7000원) 등이 있다. 앱 푸쉬 허용 고객 대상으로는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2만원 신백리워드 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7일까지는 아이부터 부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강남점 지하 1층 선큰 행사장에서는 마블 영화 썬더볼츠 개봉을 기념한 ‘마블컬렉션 팝업’을 비롯해 인기 수학 교육 애니메이션 ‘넘버블록스’, 슬라임 체험 ‘슬코’ 팝업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하남점은 월트디즈니코리아의 공식 스토어 ‘스모어팩토리’를, 호주 인기 애니메이션 ‘블루이’에서는 완구와 도서 판매는 물론, 색칠놀이 등 체험 콘텐츠를 선사한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전 점포에서 푸빌라 풍선 증정 이벤트(3만 원 이상 결제 시, 5만 개 한정)를 진행하고, 강남점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요술풍선 이벤트(대전신세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