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홍현희가 유재석과 이효리를 대신해 사주를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부부 동반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들은 각자의 근황에 대해 공유했다. 이때 이효리는 홍현희에게 “아직도 미신을 좋아하냐. 최근에 점 본 적 있냐”고 물었다.
홍현희는 “아직도 미신 좋아한다. 최근에 점을 본 적은 없고, 챗GPT로 본 적은 있다”며 “맹신하는 건 아닌데, 오행이라고 해서 ‘나는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런 게 궁금했다. 근데 누구한테 물어보려면 시간과 에너지가 들지 않나. 근데 AI로 하면 바로바로 알려주니까 좋더라”라고 꿀팁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끔은 ‘압구정동으로 이사왔는데 생각대로 일이 많이 들어오진 않는다’고 터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며 “그냥 괜히 자기 전에 이런 거 저런 거 물어보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아 홍현희는 유재석에게 “선배님은 점 안 보시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방송에서 보는 거 말고는 본 적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유재석의 사주가 궁금해서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확한 생시도 모르지만, 30년 넘게 활동한 비결이 궁금했다”며 “선배님은 그렇게 오래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 자체를 갖고 태어났다고 했다. 전 그렇게까지 안 된다더라. 저는 에너지 자체가 불이라서 확 타오르고 꺼지는 성질인데, 선배는 계속 연료가 충전되는 느낌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의 사주 또한 봤다는 홍현희는 “언니는 오행도 있지만, 언니 같은 분들은 타고나기를 사주 자체가 관심 받는 보석 같은 느낌이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얼렁뚱땅 넘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