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먹먹한 그리움 전했다···“매일 마주쳤는데, 이젠 각자의 길 걷는 중”

2025-09-01

가수 이문세가 반가운 추억 사진을 꺼내며 그 시절 라디오 청취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1일 이문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월입니다. 라디오와 함께 맞이하는 계절”이라고 운을 띄우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들은 과거 MBC 라디오 진행자들이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이다. 윤상, 배철수, 김흥국, 고(故) 이종환 등 당시 MBC 라디오를 빛낸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문세는 “라디오와 함께 구월을 맞이하며 오래된 사진을 꺼내보았다”며 “예전에는 봄가을 프로그램 개편을 하면 라디오 진행자들이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때는 매일 마주치던 사람들인데 지금은 다들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몇몇은 여전히 라디오 패밀리”라고 당시를 회상, 그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랜만에 공개된 당시 라디오 DJ들이 함께 있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반가운 얼굴들이다’, ‘추억이 새록새록 그리워진다’, ‘이문세의 감성적인 글과 함께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문세는 MBC FM4U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7년 만의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문세는 오는 12월 전국 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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