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의 대가’ 이하율, 전도연 남편의 강렬 존재감

2025-12-11

배우 이하율이 비극의 시발점이 된 핵심 기점으로 ‘자백의 대가’에서 선명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 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은 가운데, 이하율은 극 중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안윤수의 남편 이기대 역을 맡아 미스터리의 포문을 열었다.

이기대(이하율)는 소소하지만 아름다웠던 결혼식의 주인공에서 폭우가 내리치는 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된 비극의 피해자가 됐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아내 윤수의 삶 전체를 뒤흔들기 시작했고, 그를 죽인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진실을 추적하도록 만드는 미스터리의 도화선으로 긴장감을 극강으로 이끌었다.

이하율은 행복한 남편의 모습부터 비극적 죽음을 맞는 순간까지, 극 초반 강렬한 충격을 남겼다. 짧은 등장에도 가족을 향한 다정함과 생전의 따뜻한 온기를 깊은 여운으로 남기는 한편, 예술가로서의 예민함과 뚜렷한 자기주장을 지닌 이기대의 다층적인 면모를 밀도 있게 표현해냈다.

특히 이기대의 죽음이 불러오는 긴장감을 흔들림 없이 전달하며, 이야기의 핵심축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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