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놀라운 면접 실력 선보여...과거 대기업 회사원 이력 주목

2025-12-15

배우 허성태가 ‘놀면뭐하니’에 출연해 면접 실력을 뽐내 과거 그가 방송에서 밝힌 대기업 직장 경력도 주목받았다.

지난 13일 MBC 예능 ‘놀면뭐하니’의 상황극에서 허성태가 지원자 역할을 맡았다. 면접관을 연기하는 유재석이 ‘회사에서 시킨 일이 사회적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지만 회사에는 이익이 되는 일이면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을 던져 대답했다.

허성태는 “저는 나쁜 짓은 못하겠습니다. 회사를 이직하겠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해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면 입사 지원조차 안했을 거다”고 단호하게 답변했다.

이어 30초 자기소개를 요구하자 “저는 20년 전에 토익 점수가 820점, 노어노문학과를 전공해 러시아어를 제2외국어로 능통하게 할 수 있다. 실제로 LCD TV를 러시아와 동유럽 시장에 마케팅했다. 일본에서 밤을 새우며 현지인에게 영업한 경험도 있다”며 어필했다.

러시아어로 자기소개해 주라는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그는 막힘없이 술술 대답했다.

허성태의 면접실력에 그의 과거 이력도 이목을 끌었다. 허성태는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LG전자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다가 (구)대우조선으로 이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장 진급을 3개월 앞두고 SBS ‘기적의 오디션’으로 연기계에 입문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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