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그룹 지주사 동원산업이 동원F&B의 완전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중복 상장 이슈가 해소돼 주가가 오름세다.
4일 오후 2시 21분 기준 동원산업(006040)은 전 거래일 대비 4.35% 상승한 4만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원산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부로 동원F&B는 상장 폐지됐으며 동원산업은 452만3902주의 신주를 추가 발행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사업 재편을 통해 그룹의 핵심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