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 캐터필러 "AI 인프라 수요에 발전기와 터빈 판매가 매출 견인"

2025-10-29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30일자 블룸버그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캐터필러(종목코드: CAT)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통적인 굴착기보다 발전기와 터빈 판매에서 더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캐터필러는 29일(현지 시각)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발전기와 터빈 제품군 매출이 최근 분기에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대표 제품인 굴착기와 광산 트럭보다 높은 성장률로, AI 기반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 대기업들이 AI 처리 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캐터필러의 에너지 및 운송 부문이 급성장했다. 해당 부문은 과거에는 회사의 다른 두 사업부에 비해 뒤처졌지만, 이제는 석유 생산업체와 철도 서비스에도 장비를 공급하며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사업부로 부상했다.

캐터필러는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 에너지 및 운송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 부문의 매출이 향후 몇 년 내에 두 배, 혹은 세 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존스트레이딩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이클 오루크는 "거시경제적 흐름이 미시경제 수준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의 주요 동력 중 하나가 AI 데이터센터 건설이라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캐터필러의 발전기 사업에서 그 수요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캐터필러의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29일 장중 주당 596.2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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