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강조’ 이재명 대통령, 김문수에 안부 전화

2025-06-07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 인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채널A는 이 대통령이 어제 오전 김 전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건강을 묻는 인부 인사를 했고, 김 후보 배우자 설난영씨의 안부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후보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별다른 현안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이번 통화는 취임 이후 강조해온 ‘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 선서 후 첫 일정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들을 만나 “전쟁과 같은 정치가 아니고 서로 대화하고 인정하며 실질 경쟁하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잘 모시겠다”며 “자주 뵙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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