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추천 연자 6인 GNYDM 무대 오른다

2025-06-04

미국 뉴욕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학술 및 전시 행사에 치협 추천 연자들이 출동한다.

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이하 GNYDM)이 오는 11월 28일(금)부터 12월 3일(수)까지 미국 뉴욕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치협이 추천한 연자 6인이 연단에 오르게 됐다. 국내 연자들의 강연은 전 세계 임상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9일(토) 별도의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치협과 GNYDM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갖고 해당 행사 일정과 연자 참여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박태근 협회장, 권긍록 부회장, 허민석 학술이사, 허봉천 국제이사, John Young GNYDM 조직위원회 회장, 김필성 전 미국한인치과의사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는 지난해부터 논의가 이뤄져 온 사안으로 특히 국내 임플란트 임상과 디지털 기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치협에서 추천한 6인의 연자(구기태·김선재·김용진·박지만·이도현·창동욱) 역시 국내에서 임플란트 임상과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권위자들인 만큼 국내 치의학 수준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같은 국제적 학술 교류가 성립된 배경에는 김필성 전 미국한인치과의사회 회장의 역할이 컸다. 그는 과거 미국 내 유디치과 확산을 저지한 일등 공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학술 강연을 활발히 펼치는 등 미국과 우리나라의 학술적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그는 이번 행사와 관련 “이번 교류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 또 우리나라 치의학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John Young GNYDM 조직위원회 회장이 원활한 행사 진행과 지속적인 교류를 기념하는 선물을 맞교환하는 등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한편 2025 GNYDM에서는 학술 세미나는 물론 약 60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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