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도네시아 항공MRO 분야 일경험 프로그램

2025-11-03

인천시교육청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항공MRO(정비·수리·점검)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섰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2~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과 부디아르토 국제공항에서 항공MRO 분야 해외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i-Job 에듀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인하대 I-RISE 사업인 ‘고교-대학 연계 지역 미래인지 양성’과 연계해 추진됐다.

참가 학생 11명은 해외 파견 전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210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며 항공기 정비 이론, 안전관리 절차, 외국어 교육 등을 익혔다.

현지에서는 항공기 정비와 점검, 수리 등의 실무를 직접 경험했으며, 이달부터 ㈜샤프테크닉스케이에서 산업체 현장실습을 이어가 글로벌 현장 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정비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취업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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