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2025년 우수인증설계사로 생명보험 1만 4818명, 손해보험 1만 5960명 등 총 3만 77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2008년부터 운영되어온 양 협회의 대표 인증제도로, 보험업계의 완전판매 정착과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은 생·손보사 전속설계사(전속개인대리점) 및 자회사형 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여부 ▲법규 위반 여부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며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현재 소속된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불완전판매가 0건이어야 하며, 모집한 보험계약의 유지율이 13회차 90%, 25회차 8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최근 3년간 보험업법 등 관련 법령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생명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에게 인증서·ID카드, 고객상담·홍보용 리플렛을 제공하고 인증기간 동안 인증로고 사용권한을 부여한다.
오는 8월에는 최고의 우수인증설계사를 초청하는 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하여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널리 알리고, 보험산업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독려할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 역시 우수인증설계사에게 인증서를 제공하고 인증로고 사용권한을 부여하여 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험사 사내 홍보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증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우수인증설계사 중 Best of Best 설계사를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별도 선정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