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가 국민대학교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차세대 모빌리티 인재 양성 및 확보에 나섰다.
1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13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본부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주요 임원과 정승렬 국민대 총장, 자동차융합대학 교수 및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자동차공학관 등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르노코리아와 국민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협약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르노코리아의 전략적 방향성이 반영됐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11월에는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와의 연결을 지속해서 확장하는 중”이라며 “국민대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하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경기도 용인 연구소와 부산의 생산시설을 통해 다양한 차종을 개발 및 제조한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르노그룹 글로벌 전략 아래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그룹 내 핵심 미래차 생산거점으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