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
정보보호 인재양성·산업 활성화 맞손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 이하 KISIA)는 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회장 김완집)와 정보보호 분야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보안기업 간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양성과 정책 연계 강화를 주요 목표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향후 AI 보안, 정책 기술 트렌드 공유, 실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중심으로 미래 지향적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체결식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에서 개최되었으며, 조영철 회장과 김완집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보보호 분야 민·관 연계 협력의 실질적 출발점을 선언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정보보호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실무형 인재 부족이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고 특히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이 약해 수도권 중심의 편중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과 산업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 보안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현장 대응 중심의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 구축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교육훈련 기획 △정책·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 △정보보호 수준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 중앙과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실행 중심 정보보호 협력체계의 첫 단추이자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현장과 정책,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갈 기반이 될 것이며, 향후 단발적 사업을 넘어 정보보호 산업 전반에 구조적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