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8)에게 추가 징계를 내렸다.
리그 사무국은 8일(현지시간) “수아레스가 지난 8월 31일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리그스컵 결승전 직후 상대 스태프에게 침을 뱉은 사건에 대해 MLS 차원에서 3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수아레스는 ▲9월 13일 샬럿FC전 ▲16일 시애틀전 ▲20일 DC 유나이티드전을 결장한다.
수아레스는 이미 리그스컵 징계위원회로부터 향후 대회에서 6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상태다. 이번 MLS 징계까지 합치면 총 9경기에서 제외되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 사건 직후 수아레스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극도의 긴장과 좌절 속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내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가족과 클럽, 팬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 미안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