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학폭 폭로 없이 롱런 “돈 빼앗기기만 해서” (틈만 나면,)

2025-08-12

유재석이 과거 동네 일진들에게 돈을 빼앗긴 기억을 떠올린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네 사람은 동네 일진들과의 아찔한 추억담을 꺼내 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들을 울컥하게 한 건 바로 지진희의 경험담. 지진희는 아현동 곳곳을 보며 “여기 골목골목에서 돈 많이 뺏겼다”라며 회상한다. 이에 동년배 유재석, 지석진은 물론 유연석까지 골목만 들어가면 빈털터리가 됐던 설움을 토로해 공감의 장을 만든다. 이에 유재석은 “여기 뺏긴 애들만 있다. 그래서 우리가 연예계 롱런할 수 있는 것”이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네 폭소를 자아낸다.

이때, 지석진이 깡패 형의 집에 끌려(?)갔던 일화를 꺼내 놔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시, 노는 형이 별안간 지석진을 오토바이에 태워 친구 집에 놀러 갔다는 것. 지석진은 “모르는 형인데 갑자기 데려갔다. 돈도 안 빼앗더라”라며 당황스러웠던 당시를 재현한다. 이어 “그 집 엄마가 참외도 깎아주셨다”라고 마치 친구 집에 놀러 간 듯한 얘기를 덧붙이자, 유재석은 “옛날 깡패 형들은 돈만 뺏긴 했다. 심지어 집 갈 때 회수권도 챙겨줬다”라며 리얼한 경험담을 떠올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틈만 나면,’은 오늘(1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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