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다음은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1천만 돌파

2025-09-09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K팝 걸그룹 최단 기간에 유튜브 구독자 1000만 명을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이날 오후 1시 16분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4월 1일 공식 데뷔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데뷔일을 기준으로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이며, 구독자 수로는 K팝 걸그룹 중 세 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데뷔 2년 차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베이비몬스터는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도 기록 중이다. 공식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54억회를 넘어섰고, 억대 뷰 영상은 총 11편에 달한다. 뮤직비디오 외 퍼포먼스 영상 등 다른 콘텐츠들도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구독자 수 증가는 지난 5일 공개된 첫 리얼리티 콘텐츠 ‘베몬하우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별도의 앨범 활동이 없는 기간임에도 꾸준한 콘텐츠 공개로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월 10일 미니 2집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위 고 업(WE GO UP)’을 비롯해 ‘사이코(PSYCHO)’, ‘수파 두파 러브(SUPA DUPA LUV)’, ‘와일드(WILD)’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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