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금메달…국가대표 선발 이어 국제무대 도전 예고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최근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박상혁 선수(87kg급)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선수 겸 감독인 이세열 선수(97kg급)가 은메달을, 선원종(87kg급)과 양세진(82kg급)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앞으로 국제무대에서도 메달 획득을 목표로 기량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1974년 창단된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해체 위기를 겪었지만, 2009년 재창단 이후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정모 선수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국민적 감동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방대두·이정근(1984 LA올림픽 동메달), 양현모(1996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 등 세계 무대에서 한국 레슬링의 위상을 높였다.
최근에도 이세열 선수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 김은빈 선수가 2019 이탈리아 사사리 국제대회 동메달을 따내는 등 꾸준히 국제대회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5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조폐공사 소속 박상혁과 선원종 두 선수가 대표로 선발되며 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이들을 중심으로 국제대회에서의 메달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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