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아들의 돌잔치를 준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바쁘다바빠 돌잔치준비이ㅣㅣㅣ’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강재준과 이은형은 아들 현조 군의 돌잔치 준비에 돌입했다. 부부는 ‘1호가 될 수 없어’ 촬영을 마친 뒤 “가서 할 일이 많다. 추첨권 번호도 적고 현조 이유식도 미리 준비하고 답례품도 구매해야 한다. 또 경품 선물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현조 군은 할머니를 만나 용돈 봉투를 받았다. 이에 강재준은 봉투 속 내용물을 확인한 뒤 “현조 대학 갈 때 줄게”라며 용돈 뺏는 ‘국룰 멘트’를 던져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재준은 현조의 이모가 선물한 순금팔찌마저 노리고 “대학 갈 때 주겠다”고 말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늦은 밤까지 답례품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쇼핑백에 현조 군의 얼굴이 그려진 스티커를 붙이던 강재준은 다음날 돌잔치를 걱정하며 “한복 입을 때 현조가 잘 버텨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제일 좋지만, 평생의 한 번인 돌잔치라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현조 군의 신생아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엊그제 새벽 수유하다가 회전근 파열된 것 같은데 이제 벌써 이유식을 먹더니 기어 다니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걷기 시작한다. 진짜 빠르다”라고 세월을 체감했다.
이어 “돌잔치를 할지 말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기유티비’로 영상 찍어서 현조 보여주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내일 뜻깊게 촬영해서 같이 보겠다. 유튜브가 이런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