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3’ 도둑시청 이어 불법굿즈까지···또 중국이야?

2025-07-06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관련 불법 상품이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현재 중국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오징어게임’ 관련 티셔츠, 벽걸이 그림 등 다양한 불법 굿즈(Goods)가 판매 중이다.

이러한 문제는 시즌 1과 2 방영 당시에도 불거진 바 있다. 중국 내 불법 복제물 유통과 더불어, 가짜 굿즈를 판매하는 업자들이 특수를 누리면서 국내외 언론의 지적을 받았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오징어게임’ 관련 일부 인기 상품이 중국 기업에 의해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특히 배우 이정재 등 출연진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로 한심한 행위”라며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며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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