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비싼 4만 5천원짜리 ‘말 우유’ 등장
말 젖으로 만든 4만 5,000원짜리 '마유(말 우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서머셋주 바스 인근에서 말 농장을 운영하는 프랭크 셸라드는 11마리의 암말에서 하루 12~14L의 마유를 얻어 250ml에 약 1만 2,000원, 1L에 약 4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료뿐 아니라 마유로 만든 로션과 핸드크림, 헤어케어 제품도 판매합니다.
프랭크 씨는 마유가 지방 함량이 낮고 단맛과 고소함이 있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음료로 권장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딸이 벨기에서 마유 크림을 바르고 음료를 함께 섭취한 뒤 습진이 호전된 경험을 계기로 농장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프랭크 씨의 제품은 영국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건강과 피부 개선용으로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