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시즌 첫 홈 경기’ KCC, ‘설욕’ 노리는 현대모비스

2025-11-14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KCC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을 홈 코트로 삼는다. 그러나 전국체전이 10월 내내 부산에서 열려, KCC는 11월 중순까지 홈 코트에서 경기하지 못했다. 시즌 14번째 경기에야, ‘시즌 첫 홈 경기’를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과 멀지 않다. 언제든 6위를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KCC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완패. 이를 설욕해야 한다.

# 대조된 결과

[KCC-현대모비스, 2025~2026 1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1. 점수 : 86-68

2. 2점슛 성공률 : 약 49%(24/49)-약 46%(21/46)

3. 3점슛 성공률 : 약 43%(6/14)-약 26%(5/19)

4. 자유투 성공률 : 약 83%(20/24)-약 65%(11/17)

5. 리바운드 : 39(공격 10)-25(공격 7)

6. 어시스트 : 19-17

7. 턴오버 : 13-12

8. 스틸 : 9-4

9. 블록슛 : 3-3

* 모두 KCC가 앞

KCC는 1라운드를 최준용(200cm, F)과 허훈(180cm, G) 없이 치렀다. KCC의 선수층이 확 얇았다. 특히, 허웅(185cm, G)과 송교창(199cm, F)의 부담이 컸다.

하지만 KCC는 현대모비스와 1라운드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허웅과 숀 롱(206cm, F)이 현대모비스의 외곽과 골밑을 잘 공략했고, 송교창이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내씩 때문이다. 그래서 KCC와 현대모비스의 운명은 대비됐다.

이상민 KCC 감독도 경기 종료 후 “(허)웅이가 경기를 잘 풀어줬고, (송)교창이는 팀에 필요한 이유를 증명했다”라며 경기력을 만족스럽게 여겼다.

# 사직실내체육관

[KCC,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1.04.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68-76 (패)

2. 2025.11.08.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89-81 (승)

3. 2025.11.10.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61-83 (패)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1.03.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92-79 (승)

2. 2025.11.06. vs 고양 소노 (울산동천체육관) : 74-68 (승)

3. 2025.11.09.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 50-76 (패)

허훈과 최준용이 KCC에 돌아왔다. ‘허훈-허웅-송교창-최준용’으로 구축된 ‘FANTASTIC 4’도 완성됐다. 그러나 KCC의 최근 승률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경기력도 들쭉날쭉했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KCC는 시즌 처음으로 홈 경기를 치른다. 홈 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할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3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6일 전에 열렸던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완패했다. 그런 이유로,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박무빈(184cm, G)과 서명진(189cm, G),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중심을 잡아주고, 최고참인 함지훈(198cm, F)의 존재감도 작지 않아서다. 이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다면, 현대모비스는 복수극을 꿈꿀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이상민 KCC 감독-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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