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메시지 갈등도 공개
당사자 연락 회피 암시
누리꾼 반응 엇갈려 ‘시끌’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가 엄마가 된 근황을 알렸다. 다만 연인과는 협의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민재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아빠 된거 축하해 정○○”이라며 “○○이 나이 추측이 난무한데 20살이 아니라 ○○대 20학번이고 97년생이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민재는 자신의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자신과 연인 사이에 아이가 생긴 것을 대중에게 알린 것이다. 이뿐 아니라 연인과 함께 찍은 다수의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서민재가 엄마가 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제각각 이어졌다. ‘하트시그널3’ 출연에 이어 과거 남태현과의 마약 투약 논란으로 화제에 올랐던 그였기에 그의 인생 2막을 축하하는 의견도 뒤따랐다.
서민재는 의외의 내용도 공개했다. 자신과 정모씨의 대화 내용이었는데 서민재의 이번 임신 공개는 그와 상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민재가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서민재는 “○○아 연락 좀 해줘”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정씨에게 보냈다.
이에 정씨는 “누나, 나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다. 내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에게 연락을 주겠다. 나랑 누나랑 같이 얘기하자”라고 답했다.
메시지를 보낸 지 약 12시간이 지난 뒤 서민재는 “연락 좀 달라”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거냐” “나 좀 살려달라” “제발 연락 좀 받아”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민재는 이와 같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정씨가 재학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대학교와 그가 다니는 학과 공식 SNS 계정을 태그했다.
서민재의 이와 같은 공개에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연락을 회피하고 있는 정씨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고 불우한 연애사를 이어가고 있는 서민재를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