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도 번쩍···값싸고 머리 좀 쓴다는 산업·가정용 로봇 등장

2025-09-15

100kg도 번쩍···산업·가정용 로봇 ‘4NE1’ 등장

독일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가 가정과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4NE1(포애니원)'을 선보였습니다.

포애니원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인지 지능(Cognitive Intelligence)'입니다. 이를 통해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학습할 수 있어 사람과 사물을 구별하고 상황에 맞춰 행동을 조절합니다.

또한 '인공 피부' 센서가 탑재되어 실제 접촉이 일어나기 직전 터치를 감지합니다. 이 덕분에 안전 펜스 없이도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코봇(cobot) 형태로 활용됩니다. 1.8미터의 키에 최대 10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으며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한 강력한 성능도 갖췄습니다.

뉴라 로보틱스는 이 로봇을 소비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의 산업용 로봇 시장을 넘어 일반 가정용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회사의 큰 목표로 보여집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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