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OTT] '나는 신이다' 후속 '나는 생존자다' 8월 15일 공개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넷플릭스는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뒤를 잇는 '나는 생존자다'를 8월 15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공개된 '나는 신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시즌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부산 형제복지원, 지존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등 네 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총 8개 에피소드로 기획됐다. 네 개의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그동안 외면돼 반복될 수밖에 없었던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금 살펴본다.

조성현 PD는 "네 가지의 ‘과거 사건’이 이 사회의 시스템의 비호 하에서 현재도 되풀이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나는 생존자다'는 사이비 종교를 넘어 ‘사이비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3년 공개된 '나는 신이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순위 1위,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국내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다. 같은 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