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12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이채연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분간 예정된 스케줄은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업무 지원은 지속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아이즈원과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을 거듭하며 당사와 오랜 인연을 이어간 이채연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이채연은 아이즈원 활동이 종료된 이후 2022년 10월부터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등 음악 외의 다양한 활동으로도 이름을 알린 이채연은 지난 5월, 같은 소속사 남자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와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온앤오프 팬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온앤오프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더 이상 절대 출연 부탁 안 한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던 이채연은 이후 “감정적이었다”며 사과, 논란을 마무리지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이채연과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또, 당분간 예정된 스케줄은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업무에 대한 지원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이즈원과 솔로 아티스트로 성장을 거듭하며 당사와 오랜 인연을 이어간 이채연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롭게 시작될 이채연의 앞날 역시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결 같은 마음으로 바라 봐주시고 애정을 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채연의 활동에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