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서 국무총리상 수상

2025-11-17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가 인체공학 기반 디자인 제품으로 공공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냈다.

현대리바트는 이모션 시리즈와 어센트가 2025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금상)과 국가기술표준원장상(동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모션 시리즈는 높이를 690~1120mm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로, 책상이 사용자 쪽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개념 공간 구획 시스템 스파인을 적용해 여러 데스크와 사이드 테이블을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전선을 내부로 숨기는 구조로 사무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어센트는 유선형 헤드레스트와 곡선형 브릿지 구조로 인체공학적 실루엣을 구현한 사무용 의자다. 헤드레스트와 좌판 조절 기능, 허리를 지지하는 액티브 럼버 서포트를 갖춰 사용자 체형에 맞춘 세밀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현대리바트는 오아 시리즈와 K-아일랜드 키친도 위너로 선정돼 GD 마크를 획득했다. 협업 공간 가구인 오아 시리즈는 곡선 디자인과 파스텔 색상을 적용했으며, K-아일랜드 키친은 한옥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국형 주방가구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기능의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이 반영된 사용자 친화 제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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