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탄소중립과 건강을 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공모전' 18점 선정

2025-10-29

행안부, 제15회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공모전 개최

탄소중립 주제로 사진·영상 18점 우수작 선정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주제로 한 공모전에서 우수 작품 18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탄소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유익한 습관, 자전거와 함께!'를 주제로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50일간 사진과 영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심사는 사진·영상·자전거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담당했으며, 표절 여부 확인을 위해 전 공공기관 검증 절차도 병행했다. 또한 응모작을 '소통24' 누리집과 행안부 블로그에 공개해 국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자전거를 배우는 즐거움을 담은 '조심 조심!'(김성엽)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사계절 자전거 이용의 즐거움과 탄소중립 실천을 표현한 '눈길을 달리며'(고영훈), 우수상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가는 길'(김항곤) 등 총 10점이 선정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자전거 5대 안전수칙'(한건우)이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두 바퀴로 그리는 행복한 출근길'(박종영) 등 8점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행안부 장관 상장과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자전거행복나눔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자전거 타기가 일상적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 '2050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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