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오너 3세 윤웅섭 대표, 회장으로 승진

2025-12-31

일동제약(249420)그룹 오너가 3세인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를 이끌고 있는 전문경영인인 박대창 대표이사 부회장도 회장으로 올라섰다.

일동제약그룹은 31일 이를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전략기획, 프로세스 혁신(PI),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며 다양한 실무와 함께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2014년에는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후 2016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윤 회장은 일동제약 대표로 지잭하며 주력 사업인 의약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육성과 다각화를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약 연구개발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망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았고, △GLP-1 RA 비만치료제 △P-CAB 소화성궤양치료제 △PARP 저해 표적항암제 등 신약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박 회장은 1978년 일동제약에 입사한 이래 생산, 영업, 기획, 전략, 구매 등 회사의 주요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2007년부터 생산부문장으로서 일동제약의 원료·완제의약품의 제조 및 관리와 물류에 이르는 공급망을 책임져 왔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에는 2018년에 합류했으며 2021년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는 약사 출신으로 제약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고, 오랜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ㄴ그룹 전반의 시스템과 사업 이력에 밝다는 게 회사 내외부의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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