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시구 하나로 다저스스타디움 ‘마비’

2025-08-26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소년 시절의 추억이 깃든 마운드 위에서 월드클래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뷔는 성공적으로 시구를 마쳤다.

시구 후 뷔는 다시 마운드에 올라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 “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외쳐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의 등장 소식에 이날 경기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으며,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현지 중계진은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며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며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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