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곽민선, 결국 고소 선언···“선 넘으면 지켜볼 수 없어”

2025-05-13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곽민선이 고소를 선언했다.

13일 곽민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게재했다. 곽민선은 “영상 클립 쉽게 소비하기 때문에 우리는 잘 모르지만 축구 중계 화면 무단 사용하는 채널들은 매달 수천만 원씩 벌며 너무 자연스럽고 버젓이 운영되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자극적인 콘텐츠에 집착한 나머지 선수에 대한 허위, 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선까지 넘으면 지켜볼 수만은 없을 것 같다. 저도 덕분에 부자 되어보겠다”며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해당 내용은 곽민선의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송민규에 대한 악플과 영상으로 추정된다.

지난 3일 전북 현대 소속 축구선수 송민규는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한 후 반지 프러포즈 세레머니를 했다. 경기 후 송민규는 인터뷰를 통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세리머니”라며 올해 말 곽민선과의 결혼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송민규 보다 7살 연상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송민규에 대한 비난 댓글과 악의적인 편집을 더한 영상들이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졌다. 결국 곽민선이 고소를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곽민선 아나운서는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를 졸업한 후 2016년 MTN 머니투데이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2019년부터는 SPOTV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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