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타고 날았다" 삼양식품, 사상 첫 상반기 매출 1조원 돌파…"외국인이 사면 오른다" 수급 주목하는 증권가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2025-08-14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대형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본격화: HMM이 2조 1432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나서며 대주주 보유 주식을 대폭 줄여 향후 매각 과정의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 계획된 주주환원 규모를 뛰어넘은 이번 결정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확산되는 양상이며, 투자자들에게는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한 추가 수익 기회가 활짝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K-푸드 글로벌 확산으로 식품주 재평가 바람: 삼양식품이 상반기 사상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해외 부문에서 33% 급성장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중국·미국·유럽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펼치고 있어, 글로벌 K-푸드 열풍이 단발성이 아닌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며 관련 식품 제조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증권업계 실적 호황과 하반기 추가 성장 동력 확보: 5대 증권사가 상반기 합계 순이익 3조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증시 거래대금 확대와 채권시장 호조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하반기 미국 금리 인하와 국내 정책 변화가 맞물리면서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국면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HMM, 2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후 소각

- 핵심 요약: HMM이 전체 시가총액 9.46%에 해당하는 2조 143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매수 방식으로 취득해 소각하는 파격적 결정을 내렸다. 한편 최대주주 산업은행과 2대 주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면서 소각 후 대주주 보유 주식이 대폭 감소하게 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향후 HMM 매각 시 인수 희망자가 매입해야 할 주식 물량이 줄어들어 거래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발표한 2조 5000억 원 주주환원 계획을 넘어선 규모로, 실적 개선에 따른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자들에게 직접적인 수익 기회를 안겨주고 있는 상황이다.

2. ‘불닭’ 타고 훨훨 날았다…삼양식품, 사상 첫 상반기 매출 1조 원 돌파

- 핵심 요약: 삼양식품이 2분기 매출 5531억 원(전년 대비 30% 급증), 영업이익 1201억 원(34% 폭증)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매출이 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뛰어넘었다. 아울러 해외 매출이 4402억 원으로 33% 치솟았으며, 중국법인 6억 5000만 위안(30% 상승), 미국법인 9400만 달러(32% 급증), 유럽법인 3200만 유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더불어 월마트, 코스트코, HEB, 샘스클럽 등 메인스트림 채널 확대와 밀양2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대폭 확충되어, 하반기부터 수출 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3. 외국인이 사면 오른다…수급 주목하는 증권가

- 핵심 요약: 세제개편안 발표 후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된 SK하이닉스(000660)(6169억 원), 카카오(035720)(3285억 원)는 각각 1.10%, 11.03% 상승세를 탄 반면, 순매도된 네이버(-5866억 원), 삼성전자(005930)(-3655억 원)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가 AI 서비스 도입에 따라 카카오 ‘매수’, 네이버 ‘중립’으로 조정한 이후 외국인 수급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우리자산운용은 외국인 수급을 반영한 ETF를 상장했고, 신한투자증권의 SRF 포트폴리오는 벤치마크 대비 107%포인트 초과 수익을 올리며 수급 기반 투자 전략의 유효성을 생생하게 입증하고 있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UBS “키트루다SC 가치 3.2조 원” vs 알테오젠 “전환율 등 근거 없어”

- 핵심 요약: UBS가 알테오젠의 키트루다SC 가치를 3조 2000억 원으로 추정하며 목표주가 27만 원(현재 대비 38% 하락) ‘매도’ 의견을 내놓아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알테오젠은 UBS가 SC 전환율을 9%로 지나치게 저평가했다며 MSD의 30~40% 전환 전망과 기존 SC 제품들의 높은 전환율(다잘렉스 84%, 티센트릭 32%)을 근거로 강력 반박에 나섰다. 그 결과 외국인이 13만 6017주를 순매도하며 주가는 2.67% 급락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논란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5. 5대證 상반기 순익 3조 사상최대…“하반기 美 금리인하 모멘텀 기대”

- 핵심 요약: 5대 증권사가 상반기 합계 순이익 2조 97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6% 폭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1조 252억 원)은 업계 최초로 반기 순이익 1조 원을 뛰어넘었고, 미래에셋증권(006800)은 103.2% 급증한 4059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증시 거래대금 확대와 채권시장 강세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하반기 미국 금리 인하 시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부문 실적 개선과 함께 IMA 인가를 통한 신규 수익원 확보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 4.7조 지분 ‘깜깜이 매각’…NXC 흥행에 먹구름

- 핵심 요약: 기획재정부가 추진하는 넥슨 지분 30.6%(4조 7000억 원 규모) 매각이 정보 부족으로 험난한 여정을 걷고 있다. 비상장사인 NXC의 소수지분 매각에서 회사 정보 파악 통로가 막히고 대주주와의 협의가 전혀 없어 투자자들이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장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손실 보호 장치 없는 소수 지분 거래는 시장 관행에 맞지 않는다는 업계 지적이 거세게 나오고 있으며, 매각 실패 시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 등 공공 금융기관 자본 여력 확충에 활용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HMM의 2조 원 자사주 소각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전체 시가총액 9.46%에 해당하는 대규모 소각으로 주식 공급이 크게 줄어듭니다. HMM이 보통주 8180만 1526주를 소각하면서 최대주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분도 함께 감소하게 됩니다. 업계에서는 향후 매각 시 인수 희망자가 매입해야 할 물량이 줄어들어 거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초 발표한 2조 5000억 원 주주환원 계획을 넘어선 규모로 그동안 멈췄던 주주환원이 본격화됐음을 시사합니다.

Q.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성장세는 어느 정도인가요?

A. 2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급증한 440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중국법인이 6억 5000만 위안(전년 대비 30% 상승), 미국법인이 9400만 달러(32% 증가), 유럽법인이 3200만 유로(1분기 대비 두 배 증가)를 달성했습니다. 월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HEB, 샘스클럽 등 메인스트림 채널로 입점처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으며, 밀양2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확충되어 하반기부터 수출 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이 밝혔습니다.

Q. 증권사 실적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5대 증권사가 상반기 합계 순이익 2조 97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한 것은 증시 활황 때문입니다. 증시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 증가와 채권시장 강세, 발행어음 운용 수익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반기 순이익 1조 원을 돌파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전년 대비 103.2% 급증한 405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미국 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면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주주환원 정책 확산: HMM 2조 원 자사주 소각 사례로 대형 기업 주주환원 확산, 해운·철강·화학 업종 지속 모니터링

✓ K-푸드 글로벌화 가속: 삼양식품 상반기 1조 원 매출 달성으로 식품 제조업체 밸류에이션 재평가 본격 진행

✓ 외국인 수급 흐름 추적: 세제개편 후 SK하이닉스·카카오 순매수 vs 네이버·삼성전자 순매도 패턴 지속 관찰

✓ 증권업 실적 모멘텀 활용: 상반기 3조 원 순익 달성 기반, 하반기 미국 금리 인하 시 추가 실적 개선 수혜 예상

✓ 바이오 밸류에이션 리스크: 알테오젠 UBS 리포트 논란으로 고평가 바이오 종목 선별적 접근과 리스크 관리 강화

[키워드 TOP 5]

주주환원 정책, K-푸드 글로벌화, 외국인 수급 변화, 증권업 실적 호황, 바이오 밸류에이션,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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